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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영화 아주 작고 완벽한 것들의 지도 추천 

     작고 아름다운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 <아주 작고 완벽한 것들의 지도>는 매일 같이 반복되는 타임 루프에 갇힌 10대 소년 마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모르고 살았던 작은 행복에 대해서 소개 해 줍니다. 일상에 감사하지 못하고 주어진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어떤 사람은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길 원하고, 어떤 사람은 변화가 두려워 현실에 안주합니다. 영화 <아주 작고 완벽한 것들의 지도>에서는 매일 똑같은 타임 루프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소년 '마크'와 타임 루프를 떠나길 두려워하는 소녀 '마가렛'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타임 트레블'을 소재로 한 SF 영화이며 10대 소년 소녀의 모험을 통해 감동적인 메세지를 선사하는 영화이므로 남녀노소 누구든 즐길 수 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쉴새없이 바빴던 오늘 하루, 팝콘을 들고 소파에 편안하게 누워서 감상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 또 힘차게 살아갈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작고 완벽한 것들의 지도 줄거리

    '오늘' 을 받아들이기

    타임 루프에 갇힌 소년 '마크'는 오늘도 아침부터 여동생 '엠마'와 한참을 티격태격 하고 나서야 집을 나섭니다. 늘 그랬듯 수영장에 빠지려던 소녀 '피비'를 잡아서 구해주고 그녀의 집 앞까지 데려다주며 고백을 하고 또 거절당합니다. 그리곤 역시 어제처럼 결국 '피비'가 아닌 친구 '헨리'와 비디오 게임이나 하면서 신세 한탄을 합니다. 매일 똑같은 상황을 오늘은 조금 바꿔보려는 시도를 해보지만 오늘도 실패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수영장에 빠지려는 피비를 잡아주러 출동하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 애가 '마크' 대신에 피비를 구해줍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쟤는 뭐지?' 평소와 다른 전개에 놀란 마크는 그 소녀를 쫓아갑니다. 
     

    작은 것들 속에서 기쁨 찾기

    마크가 쫓아간 소녀는 바로 '마가렛'이었습니다. 마가렛 역시 마크와 똑같은 현상을 겪고 있는 소녀였죠. 드디어 같은 처지에 놓인 동료를 찾은 마크는 반가워서 이것 저것 물어봅니다. 그러나 마가렛은 왠지 별로 궁금해 하지도 않고 더 가까워지길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크는 계속해서 마가렛에게 자신도 같은 타임 루프에 갇혀있다는 것을 증명 해 보이려고 합니다. 매일 지나던 길에서 보게 되는 작고 귀여운 것들에 대해 알려줍니다. 주인이 한 눈 판 사이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나는 강아지, 노상방뇨하는 루저들 구경 등 자신의 타임 루프 속에서 겪은 재미있는 일들을 공유하며 마가렛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서로의 지루했던 매일에 서로 동지애를 느끼며 활력을 더해주는 친구가 됩니다. 오늘 하루 속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을 서로 공유하면서 둘은 서로 의지하고 더욱 더 가까워 집니다. 
     

    The Map of Tiny Perfect Things

    마크는 이렇게 반복 되는 블랙홀 같은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을 발견하고 그것을 지도로 만듭니다. 마크가 그린 '작고 완벽한 것들의 지도'는 마크와 마가렛을 이 타임 루프에서 탈출하게 해줄 열쇠가 됩니다. 마크는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때마다 지도에 기록하고 자신이 느낀 그 작고 완벽한 행복을 마가렛에게도 보여줍니다. 매일 같은 상황에 갇혀 늘 탈출하고 싶어했던 마크였지만, 자신도 모르는 새에 조금씩 그 방법을 알아챘던 것입니다. 마크는 그 작고 완벽한 것들을 하나씩 연결시키면서 마가렛과도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고, 타임 루프 밖으로 벗어나길 두려워했던 마가렛에게 용기를 주어 둘은 함께 블랙홀을 벗어납니다. 
     

    총평

    우리 모두 마크의 타임 루프 만큼이나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치기도 하고 일탈을 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인생역전을 꿈꾸며 로또를 사보기도 하고, 기대했던 회사의 주식을 사들이며 투자를 해보기도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 않죠. 모든 인간의 하루는 불완전합니다. 그 하루가 모여서 일주일이 되고, 그 일주일이 모여서 한 달이되고, 한 달이 열두번 모이면 1년이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불완전함 속에서 작고 완벽한 것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오늘부터 자신만의 작고 완벽한 순간들을 모아서 힘겨운 일상을 행복으로 채워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렇게 작고 완벽한 것들을 모아서 영화의 주인공 마크처럼 지도를 그려보는거에요. 그럼 그 지도가 커다란 힘이 되어서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일상의 작은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아주 작고 완벽한 것들의 지도'를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