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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셰프 영화 소개

     오늘은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는 마블 히어로 영화 아이언 맨의 감독으로 유명한 감독이자 배우인 존 파브로가 감독, 각본, 주연까지 맡은 영화입니다. 존 파브로 감독은 아이언 맨에서도 아이언맨의  친구  해피 호건 역할로 직접 출연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는 아이언 맨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특별 출연을  했습니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서는 주인공인 셰프 칼 캐스퍼 역할로 열연을 펼쳤는데요,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는 음식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다 보면 배가 고파질 수도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영화는 자신의 레스토랑을 열고 싶어 하는 셰프라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영화입니다. 왜냐하면 일하던 레스토랑에서 쫓겨나 바닥부터 다시 시작한 셰프 '칼 캐스퍼'의 성공신화를 다루고 있거든요. 그럼 이제부터 영화 아메리칸 셰프의 심층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 심층 리뷰

     

    <아메리칸 셰프> 심층 리뷰

    요리 인플루언서의 막대한 영향력

    잘 나가는 레스토랑에서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는 '칼 캐스퍼'는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열정이 넘치는 프로 셰프입니다. 어느 날 칼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유명한 요리 평론가 '램지 미첼'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레스토랑 직원들은 잔뜩 긴장한 채 분주하게 준비합니다. '램지 미첼'은 엄청난 규모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평론가로 수많은 팔로워를 지닌 그의 트위터에 그의 평론이 어떻게 올라오느냐에 따라서 멀쩡하던 레스토랑이 휘청거릴 수도 있을 만큼 요식업계에서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램지가 레스토랑을 방문한다고 하면 레스토랑 오너, 셰프, 전 직원들이 긴장을 바짝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우리의 주인공 '칼 캐스퍼'도 '램지'의 방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레스토랑 사장과의 의견 차이로 칼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요리를 내놓지 못하고 평소에 손님들이 좋아하던 요리 위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요리가 썩 맘에 들지 않았던 램지는 칼의 레스토랑에 별 두 개를 선사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악평을 올리는 바람에 레스토랑은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화가 난 칼은 평론가의 악평에 반박 댓글을 달고, 10만 명이 넘는 램지의 팔로워가 칼의 반박글을 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시 레스토랑을 찾은 램지가 더 심한 악평을 달자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던 칼이 직접 램지 앞에 찾아와 면전에서 말다툼을 합니다. 물론 이 말다툼 현장은 SNS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평론가의 세치 혀 때문에 칼은 직장에서 쫓겨나고 그동안 쌓아왔던 셰프로서의 명성과 커리어가 모두 무너져 내리고 맙니다. 하지만, 스타 평론가의 영향으로 칼의 트위터 계정도 엄청난 팔로워를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오너 셰프로의 변신

     실업자 신세가 된 칼은 그동안 바빠서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했던 아들과 전 와이프와 함께 마이애미로 여행을 갑니다. 이곳에서 전 부인의 소개로 푸드 트럭 사업을 하고 있던 아이언맨을 만나게 됩니다. 나름 일류 주방장이었던 칼은 허접한 푸드 트럭 하나를 매입하고, 아들 퍼시와 함께 트럭을 청소하고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때, 칼이 레스토랑에서 잘리고 나서 주방장으로 승진했던 동료 '마틴'이 수 셰프 자리를 마다하고 뛰쳐나와 칼의 푸드 트럭 사업에 합류하고, 든든한 지원군을 확보한 칼은 마틴과 함께 메뉴 개발에 돌입하게 합니다. 그렇게 해서 칼의 푸드 트럭, '엘 제프 - 쿠바노스'가 탄생하게 됩니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 푸드트럭 성공신화

     

    SNS 마케팅의 힘

    칼과 마틴이 메뉴 개발에 힘쓰는 동안 아들 퍼시는 팔로워가 엄청나게 늘어난 아빠의 트위터 계정에 푸드 트럭 홍보를 하기 시작합니다. 전설의 평론가 램지의 면전에 대고 온갖 험담을 퍼부은 일로 트위터 스타가 된 칼의 계정에 홍보를 시작하자, 사람들은 엄청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쿠바샌드위치 #푸드트럭 #스트릿푸드 #마이애미푸드트럭 등으로 홍보에 열을 올린 결과, 마이애미에서의 첫 장사는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유능한 셰프 칼과 마틴이 메뉴 개발을 맡고, SNS에 능숙한 MZ 아들이 홍보를 맡고, 예쁘고 친절한 전 와이프까지 스태프로 합류하게 된 칼의 '엘 제프 쿠바노스'는 이제 전국을 무대로 누빌 수 있게 됩니다.  푸드 트럭 사업의 특성상 위치를 옮겨 다니면서 장사를 할 수가 있는데, 거기에 SNS 마케팅을 접목하여 위치를 옮길 때마다 트위터로 다음 장소를 알리고, 그때마다 그 지역의 사람들이 트위터에 마구마구 리트윗을 해대니까 칼의 쿠바 샌드위치는 입소문이 나면서 사업은 아주 성공적으로 번창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SNS 마케팅의 모범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푸드 트럭 사업에 트위터의 기능을 활용하여 온라인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고객을 유치하고 마니아층을 마련할 수 있었던 점이, 이 사업이 성공한 키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원수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대박 사업 냄새를 맡은 램지 미첼이 자신의 블로그를 비싼 값에 처분하고 그 자본으로 땅을 매입해 칼의 레스토랑에 투자하기로 합니다. 과거에 램지의 몇 마디로 인해 인생의 쓴 맛을 보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던 칼에게, 그 장본인인 램지가 사업제안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칼의 '엘 제프 쿠바노스'는 아주 좋은 상권에 번듯한 레스토랑이 되고, 원수로 만난 램지와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결말을 맺습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와이프와 다시 돈독해지고 바쁜 직장 때문에 늘 서먹했던 아들과도 가까워진 모습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보다 아름답고 완벽한 결말이 가능할까요? 보는 것 만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쿠바 샌드위치가 마구마구 당기게 되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였습니다.